2009년 08월 10일
s
새벽 4시 11분.
오랜만이야.
잘 지내죠?
다 잊어버린 건 아닌가보네.
아픈 덴 없어?
아니, 아프라고 저주한 적 없는데ㅋ
나 목소리 또 별로야?
잘 있어요. 잘해주고. 좋은 사람이니까.
당신 말대로. 사랑은 꼭 들끓는 감정이 다가 아니더라.
몇년 전에는 내가 납득할 수 없었던 그 마음이 뭔지
이젠 알아가.
그 전화 받을 수 있었다면.
나는 이렇게 떠들었겠지.
일년에 한번.
걸려오는 전화.
받았다면 또 며칠 헤맸겠지.
지나쳐간 걸 다행이라고 여겨야 하나.
그래주길 바라고 있겠지.
반가웠어.
내년을 기약하며...
# by | 2009/08/10 11:11 | [싱싱한 잡설]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


